8월 소비자물가 3.4% 상승
– 변동성 높은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경제협력개발기구 기준)는 3.3%로 전월 수준 유지
Sept. 7, 2023
Global Korean Post
’23.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3.4% 상승(전월비 1.0%)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7월 물가 정점(6.3%) 이후 소비자물가의 전반적인 둔화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7월 중순 이후 상승한 국제 유가가 시차를 두고 국내에 반영되고 호우·폭염 등에 따른 일시적인 농산물 가격상승 영향이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변동성이 높은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하고 추세적인 물가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는 전년동월비 3.3% 상승하며 7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특히 가공식품(6.8 → 6.3%)과 개인서비스(4.7 → 4.3%)는 둔화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9월에는 국제유가·기상여건 등 높은 물가 불확실성이 지속되겠으나, 일시적 요인들이 완화되면서, 10월 이후 물가는 다시 안정흐름을 회복할 전망이다.
정부는 물가 안정 흐름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주요 품목 가격·수급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등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