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역사 새로 쓴 ‘봉준호’…칸 영화제서 황금종려상 수상


한국영화 역사 새로 쓴 ‘봉준호’…칸 영화제서 황금종려상 수상

 

May 28,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봉준호 감독이 만든 영화 ‘기생충’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서 최고의 상을 수상해 100년간의 한국 영화 역사상 쾌거를 일구는 큰 일을 해내며 세계의 거장으로 우뚝 올라섰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에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 폐막식에서 수많은 영화를 누르고 한국영화가 최고상을 수상하는 일이 발생했다.

 

봉 감독은 칸 영화제 시상식 수상소감에서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위대한 배우들이 없었다면 한 장면도 찍을 수 없었다.”고 배우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시상식 자리에 함께 한 송강호 배우를 향해 ‘가장 위대한 배우이자 자신의 동반자라며 시상식 자리에 불러 멘트를 듣고 싶다’며 소감을 밝힐 기회를 주었다.

 

칸영화제에서 지난 5.21에 상영된 영화 ‘기생충’을 본 많은 사람들은 한국 영화이지만 자신들의 나라에서도 똑같이 일어나는 일이라고 말할 정도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준호 감독은 10살 때부터 영화감독을 꿈꾸었다고 했는데 그동안 ‘살인의 추억’, ‘설국열차’, ‘괴물’, ‘옥자’ 등 색깔 있는 작품을 선보인 후 마침내 최고의 영화 거물로 떠올랐다. 봉 감독은 이 영화에 대해  ‘같이 살아가는 것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 속에 우러나오는 웃음과 공포와 슬픔에 관한 희비극을 그렸다’고 말하는데 또한 어떤 특정한 장르가 없는 봉 감독의 스타일로 만든 영화로 평가되고 있다.

이 영화 ‘기생충’에는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이 주연을 맡아 연기력을 뒷받침함으로써 내용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제목 ‘기생충’처럼 실제로 영화 속에서 벌레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단지 가족의 삶이 공생이나 상생이 아닌 기생의 상황으로 몰려 영화 제목으로 정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시나리오를 작성하기 이전에 배우 중 송강호와 최우식은 부자 관계로 설정해 놓고 시나리오를 작성하며 다른 배우들도 섭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의 희비극을 그린 이 영화는 백수 가족이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장남 기우가  친구로부터 부자집 딸의 영어 과외 자리를  소개받아 글로벌 IT기업 사장의 저택에 들어가면서 두 가족 사이에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렸다.

 

이번 수상으로 영화 ‘기생충’은 전 세계 192개국에 선판매된 가운데 한국에서는 오는 30일에 대개봉한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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