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연아 마틴 상원의원

연아 마틴 상원의원 (Global Korean Post photo)

(인터뷰) 연아 마틴 상원의원

 

Nov. 3, 2017

글로벌코리언포스트

 

글로벌코리언포스트는 한인 최초로 상원의원에 임명된 연아 마틴 상원의원을 지난 10월 1일에  다시 만나게되면서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여러차례 인터뷰의 기회가 있었지만 지난 10월 초 KCS150 행사를 맞이해 마침내 인터뷰 취재를 하게 되어 보다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2017년 캐나다 150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지난 10월 초에 2박3일 일정으로  KCS 150 행사가 오타와에서 열렸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글로벌코리언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행사 주최 동기에 대해 말하길 캐나다 150주년은 한국과의 역사를 돌아볼 때 거의 같은 횟수의 년도로 한국과 캐나다가 축하하는 기념일로 한.캐 양국의 역사를 상기하는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5년 전 2013년 6.25 60주년 및 한.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모인 이후 올해 150주년을 맞이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된 동기는 캐나다 선교사들의 희생이 한국의 성장에 기여했고 캐나다 150주년 기념은 또한 캐-한 150주년 기념일이나 같아서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이번 KCS150 행사는 1년 전부터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캐나다 전역에서 약 90명이 한 자리에 모였는데 5년 전에도 크게 모임을 가진 바 있다.

“5년 전 한.캐 수교 50주년 및 6.25 60주년의 기념일인 2013년 이전 2012년 12월 말에 큰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당시 캐나다 150주년이 되는 2017년이 모두가 모이면 좋을 것 같아 커뮤니티에 연락을 취한 바 반응이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대규모의 행사를 준비하는데는 어려움도 따르기 마련이라 행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마틴 상원의원은, “어려웠던 점 중의 하나는 캐나다가 큰 나라이고 한인 커뮤니티가 흩어져 있어 모두를 한 자리에 모으는 것이 쉬운 작업은 아니지만 모두가 열심히 일해 한인 커뮤니티가 함께 하는 좋은 예를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미래 속의 캐나다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기대에 대한 질문에 마틴 의원은 자신이 의회에서, 민주주의 심장의 수도에서 정치인들이 걷는 복도를 똑같이 걷고 또 캐나다 최초 총리인 존 맥도널드(John MacDonald) 같은 역사적인 방에 들어가보면서 이런 모든 것이 한인 커뮤니티에 보다 큰 비전을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보다 좋은 커뮤니티가 되고 세계에서 보다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비전을 넓혀야 한다.”

 

올해로 정치 생활 9년 째로 접어들고 있는 마틴 상원의원은 봉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놀라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치 활동의 장.단점에 대한 질문에, “상원의원으로서 캐나다에 봉사할 수 있고 의회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고 모든 것이 기록되고 모든 것이 캐나다의 역사의 일부가 되는  믿어지지 않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일을 매우 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런 것이 좋은 기회이지만 많은 책임감도 따라서 가끔 책임감에 대한 부담을 느끼기도 하는데 훌륭한 직원들이 있고 내가 대변할 아름다운 커뮤니티가 있다.”고 말했다.

 

상원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최고의 순간으로는 현재 캐나다에서 법제화된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에 대한 법안 상정을 가장 자랑스럽고 가장 의미있는 시간으로 꼽았다.  “참전용사들이 눈물을 글썽이고 미소와 기쁨을 띈 것을 보았다.  나는 그들 때문에 여기 존재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가장 기억에 남을 이야기로는 5년전 한-캐나다 수교 50주년을 위한 국가 포럼이라는 큰 행사가 열렸을 때 하퍼 캐나다 전 총리와  한국의 전 총리가 무대에 올랐던 순간을 회상했다. “ 나는 한복을 입고 있었다. 두 사람이 악수를 하는 자리에 있으면서 그들의 손이 함께하는 것을 보았는데 그 때 꿈이 실현되는 것 같았다. “며 많은 순간들이 있었고 그것이 바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연아마틴 상원 의원은 2009 년에 전 하퍼 총리에 의해 상원 의원으로 임명된 바 있는데 하퍼 전 총리를 만나게 된 배경에 대해, “2008년에 후보로 출마하면서 하퍼 전 총리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었다.  하퍼는 매우 좋은 사람이고 많이 그립기도 하지만 여러 장소에서 보기도 한다.”며 “오늘날 내가 하고 있는 것을 할 수 있게 해준데 대해 매우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느낀다.”고 밝혔다.

 

마틴 상원의원은  2011 년에는 여당 상원 원내 부총무로,  2013 년에는 여당 상원 원내 수석 부대표로 임명되었고  캐나다 장애인 재단에서 수여하는 “King Clancy”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현재 야당의 원내 수석 부대표를 맡고 있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2015년 11월 5일에 보수당 상원 수석 부대표로 선출된 후 올해 3월 28일에 야당 상원 원내 수석 부대표로 재선출되어 2019년 연방 선거까지 재임하기로 되어 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곽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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