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정상회담 ‘국방비’ 관건…”캐나다 방위 부담금 더 내라”


나토 정상회담 ‘국방비’ 관건…”캐나다 방위 부담금 더 내라”

정상들이 나눈 뒷담화 이슈…트럼프 일찍 귀국도

 

Dec. 6,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제70주년을 맞이한 나토 정상회담이 지난 12.3-4에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었다. 1949년 창설된 NATO는 세계 평화와 안보를 방어하기 위한 기구이다.

캐나다를 포함해 세계 주요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나토 회의에서 동맹국 29개 국은 런던 협정에 동의했다.

 

하지만 이번 나토 회담은 또 다른 이슈를 낳기도 했다.

그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은 일찍 귀국하기도 했고 또한 트뤼도 총리를 향해 비판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문제의 촉발이 된 영상은 지난 화요일 버킹검궁에서 열린 연회장에서 트뤼도 총리와 다른 정상들이 함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나눈 이야기 영상이 이슈가 되었다.

영국의 보리슨 총리가 마크롱 대통령에게 늦게 온 이유를 묻자 트럼프 대통령이 40분간이나 기자회견을 하는 바람에 마크롱이 늦었다고 트뤼도 총리가 대신 설명하는 것과 또 여러 정상들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영상이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뤼도 총리에 대해 ‘두 얼굴을 가진 사람’이라고 쓴소리를 하기도 했고 트뤼도 총리는 이후 캐미 관계는 변함이 없다고 해명 발언을 하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영국 존슨 보리슨 총리,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등 몇 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밖에 양자회담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NATO가 ‘뇌사 상태’에 빠졌다고 비판하자 트럼프는 ‘아주 못된 발언’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번 나토 회의에서 그의 외교적 입지는 그에 대한 탄핵청문회와 연루되면서 다소 실추된 모양새이다.

나토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국방비 지출에 약간 태만히 하고 있는 게 아니냐며 캐나다의 2퍼센트 부담금을 강조하는 등 동맹국들의 방위 부담금에 대한 압력을 가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뤼도 총리가 자신의 그런 발언에 기분이 좋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전례 없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었다며 자신이 만든 결과를 자랑했다.  “미국의 방위비는 인상되지 않고 나토 동맹국들은 일 년에 1300억 달러를 더 지불할 것이고 또 3년 후에는 일 년에 4천 억 달러를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은 “세계가 변하고 있어서 나토도 계속해서 변할 것이다.”라며 나토 정상들이 2021년에 다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Global Korean 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