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녹색건축 활성화 방안 발표
June 3,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2050 탄소중립’은 최근 주요 국가들이 앞다퉈 선언*하며 역량을 쏟는 글로벌 쟁점으로 파리협정 이행의 첫 해인 올해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연대의 가속화로 크게 부각되고 있다.
정부도 ‘한국판 뉴딜’ 발표(‘20.7), ‘2050 탄소중립 비전’ 선언(’20.12) 등을 통해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현재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그 중 건물부문은 지난 해 12월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갱신안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30년까지 14.4% 감축과 ‘50년 탄소중립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세부 정책과제를 검토 중에 있다.
정부는 이번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건축 활성화 방안’에서 녹색건축을 위한 핵심 정책 수단인 그린리모델링 사업 확대(기축)와 제로에너지건축물 보급(신축) 등을 중심으로 4개 전략, 8개 추진과제를 마련하였다.
먼저 기존 건축물의 경우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에너지 성능향상 및 효율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건축물의 경우 제로에너지건축물(이하 ‘ZEB’)이 보다 조기에 확산되고, ’25년 민간의무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정책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