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여름 “폭염 경보로 시작”… 올해 여름 날씨 전망은

여름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고 있다. / Credit: Global Korean Post (globalkorean.ca)



 

2022 하지 “폭염 경보로 시작”…올 여름 날씨 전망은

– 이틀 폭염 경보 발령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 보호해야

 

June 21,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오늘 21일(화)은 절기상 ‘하지’로 일년 중 낮이 가장 길고 밤은 가장 짧은 시기이다.

하지 이후에는 날이 몹시 더워지고 장마가 시작된다.

 

기상청은 21일 토론토와 GTA에 폭염 경보와 함께 공기오염 특보도 발령했는데 폭염 경보는 수요일(22일)까지 이어진다.

폭염 속에 노약자나 야외 근로자들은 주의하고 또 사람이나 애완견을 절대로 정차한 차량 안에 두지 말라고 기상당국은 당부하고 있다.

또 높은 수준의 공기오염이  21일 오후부터 저녁까지 지속되면서 기침, 인후통, 두통, 숨 가쁜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심혈관. 폐 질환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온타리오에는 앞으로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며 또 공해도 심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1일(화) 토론토의 낮 기온은 30도 미만을 기록했지만 실제 체감온도는 38도까지 오르는 극심한 더위를 보이기도 했다.

이 같은 체감온도 30도 이상의 날씨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며 또 가끔 많은 비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 날씨에 대해 캐나다 대부분 지역이 평상 기온에 가깝거나 아니면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서부 지역은 이전과 같이 폭염이 덮칠 것으로 예상되며, 위니펙 북부의 기온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또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지역에도 몇 차례 폭염이 덮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 여름에는 열돔(heat dome)이 미국의 많은 주에 심하게 영향을 주고 있고 또 캐나다 일부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어 폭염 대처가 필요하다.

매니토바에서는 1888년의 폭염 기록을 깬 치명적 더위가 발생하면서 마라톤 대회가 행사 도중에 취소되는 일도 발생했다.

 

폭염이나 심한 더위에는 야외 활동을 삼가고 또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하는 게 중요하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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