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 결과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 결과

 

Dec. 10,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외교부 및 국방부가 공동 주최한 2021년 서울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가 12.7(화)-8(수) 이틀 간 진행되어 마무리되었다.

 

이번 장관회의에는 유엔 총회 산하 평화유지활동 특별위원회(155개국) 대표단이 화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총 75개국 및 EU, NATO 등 대표가 발언하고, 이 중 60여개국이 PKO 개선・강화를 위한 ▵전략자산 지원, ▵병력 파견, ▵훈련과정 제공 등 기여 공약을 발표하였다.

 

이번 장관회의는 이틀에 걸쳐 개회식, 4개의 본회의 세션, 폐회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12.7(화) 저녁 개최된 세션 I에서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주재 하에 ‘평화의 지속화’를 의제로, 중장기적 평화 정착을 위한 평화유지활동 임무단의 역할 강화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세션 II에서는 ‘파트너십, 훈련, 역량강화’를 의제로, 서욱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각국 대표들이 PKO 임무수행의 효과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간 역량강화 파트너십 강화, 헬기 등 전략 자산 공여 등 구체 방안을 제시하였다.

 

12.8(목) 저녁 속개된 세션 III 및 세션 IV에서는 대부분 국가들이 PKO 임무수행의 실질적 효과를 제고하는 ▵특수부대 기여, ▵의료역량 강화, ▵훈련 확대 등 다양한 기여방안과 민간인 보호 임무의 중요성 및 PKO 요원의 안전 보호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폐회식에서는 장-피에르 라크루아(Jean-Pierre Lacroix) 유엔 평화활동국 사무차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및 서욱 국방부 장관이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장관회의의 성과와 의의를 확인하고, 향후 PKO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