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평화 통일 골드벨 ’신지민,김벼리’ 수상 …4명 한국 본선 참가
May 8,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지난 5월 4일(토) 컴머벨리 초등학교에서 열린 2019청소년 골드벨 대회 행사가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화통일토론토협의회가 개최하는 연례행사로 올해는 캐나다온타리오한국학교협회와 함께 3학년부터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통일 골든벨 대회’와 유치원부터 2학년을 대상으로 한 ‘그림 그리기 대회’가 학생 및 학부모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같이 열렸다.
개회식에서 애국가와 오캐나다는 이선미,노진우 학생이 나와 깜찍하게 불렀고 또 학생들이 벌인 K-Pop축하공연은 참가 학생들의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청소년 골든벨 행사를 통하여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라는 김연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말했다.
2019청소년 통일 골든벨 행사의 장원(1등)은 심코한글학교의 신지민 학생이 또, 부장원(2등)은 서드베리한글학교의 김벼리 학생이 각각 수상한 가운데 이 두명에게는 장학금 $500과, $300이 각각 부상으로 주어졌다.
장원을 한 신지민 학생은 W.C. Little Elementary School 의 7학년생으로 작년에 1등을 한 바 있고 또 재작년에 우승한 김벼리 학생은 서드베리 지역에서 참석한 6학년생이다. 이 두 명은 올해 행사에서 마지막까지 최종 경쟁자로 남아 몇 차례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인 끝에야 승부를 판가름 지었다.
이 밖에도 평화통일상(2명)과 우수상(10명)도 주어졌다.
평화통일상은 김혜준(Earl Haig HS)과 저스틴 예 (St. Robert HS)에게 돌아갔고 이 두 명에게는 장학금 $100씩이 수여되었다. 또, 상장과 부상으로 기프트 카드를 받은 우수상 수상자 10명은 신예반, 박시몬, 안세현, 현안나, 아이샤, 김주영, 김수민, 이호석, 최우봉, 오찬란, 미셸 등이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학생 참가자도 몇 명 눈에 띄었다. 작년 10월부터 한글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비한인 학생 미셀은 이번 행사에 기부스를 한 채 참석해 10여명 정도 남을 때까지 경쟁하는 열정을 보인 끝에 우수상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2019골든벨 대회가 끝난 후, 수상 소감에 대해 신지민 학생은 “이번에 두 번째로 수상해 기쁘고 내년에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벼리 학생은 “역사 공부가 재미있어서 나왔는데 이런 상까지 타서 기쁩니다.”고 밝혔다.
이번 골든벨 대회에서 수상한 1,2등 학생을 포함해 입상자 4명에게는 오는 7월 중 한국의 서울에서 열리는 해외결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Global Korean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