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접종 앞당겨진다”…여름 재개 가능성 높아지나

피어슨 공항 (Global Korean Post photo)



 

“2차 접종 앞당겨져”…여름 재개 가능성 높아지나

 

May 29,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캐나다에는 올 6월 말까지 4천만 회분의 백신이 들어올 예정인데 지난 27일까지 캐나다 전역에 걸쳐 2600여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되면서 캐나다의 접종률이 한층 진척되고 있다.

 

지난 27일(목) PHAC가 기자회견 및 본보에 전달된 보도자료의 백신 공급 일정에 따르면,

화이저/바이오엔테크 백신은 일정보다 앞서 들어오고 있는데, 매주마다 6월에는 240만 회분을, 7월에는 230만 회분을 각각 수령하게 된다.

모더나는 생산시설의 생산량 증대로 물량 부족 현상이 발생하면서 캐나다 공급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50만 회분의 백신은 두 번에 나뉘어 다음주 초와 주말에 선적되고 또 150만 회분은 6월 중순에 들어올 예정이다.

 

한편 캐나다에 이미 들어온 310만 회분의 존슨백신은 보건부가 품질 확인을 위해 여전히 검토 중에 있어 아직 전역에 공급되지는 않았다.

지연되는 이유는 존슨 백신 접종 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같은 혈전 부작용 문제가 나타났고 또 생산시설 문제도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에는 총 1천만 회분이 들어올 예정이다.

 

최근 백신 물량 증대로 최대 16주까지 늘어났던 1차와 2차 접종 간격이 거의 절반 정도 짧아지면서 앞으로 9월 이전에 2차 접종 완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백신 접종 효과가 나타나면서 다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자 백신여권이 주목되고 있다. 이에 캐나다 정부는 개인정보 등 여러 관련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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