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접종으로 보호 시급…’델타 변이’ 확산 중
June 11,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캐나다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면서 지난 3차 파동 절정 이후 감염자수는 80% 정도 감소한 가운데 신규 감염자는 1500건 대로 떨어졌다.
캐나다에서는 12세 이상자 1차 접종률은 지난 6월 4일까지 70%를 넘었고 또 9%는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금요일까지 총 2770만 명이 접종하면서 각 정부에서는 조치 완화를 향한 움직임도 일고 있다.
오는 6월 21일까지 유효한 캐나다와 미국 간의 국경 조치는 22일부터 다소 조치가 완화되어 캐나다에서 접종을 마친 사람들의 입국이나 출발 시 규제가 달라질 전망이다.
하지만 현재 캐나다에서 위세를 떨치고 있는 4개 바이러스 중 새로운 인도 변이 ‘델타’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확산 중에 있어 2차 접종으로 신변을 보호하는 것이 시급해지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2차 접종을 가속화시킨 가운데 접종을 재차 촉구하고 있다.
온타리오 정부는 감염자가 많이 발생한 핫스팟 거주자를 대상으로 1차 접종 때와 마찬가지로 2차 접종을 우선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은 백신 효과를 떨어뜨리고 있고 또 이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는 보다 빨리 전파되고 또 쉽게 감염시키고 있어 심각한 상태의 환자들이 늘고 있어 신속하게 2차 접종을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닥터 테레사 탬 캐나다 공중보건 책임자는 “감염 숫자가 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바이러스는 돌고 있다.”며 각 개인이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델타변이가 존재하고 있어 1차 접종으로는 부족하다. 델타 변이나 또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해야 한다.”며 “2차 접종으로 면역 시스템을 증강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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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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