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캐나다 홀린 ‘국립발레단’ 최초 공연 성료 …한국 미 돋보인 ‘허난설헌’ 공연 백미

국립발레단공연-허날설헌 (Global Korean Post Photo)

 

(취재) 캐나다 홀린 ‘국립발레단’ 최초 공연 성료 …한국 미 돋보인 ‘허난설헌’ 공연 백미

  • 강수진  단장 “주기적 공연” 암시

 

Sept. 15, 2017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캐나다가 참 좋네요!”

캐나다의 이번 첫 공연에 동행한 국립발레단의 강수진 단장은 국립발레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이렇게 캐나다 방문 소감을 전했다.

 

캐나다에서 최초로 선보인 한국 국립발레단 공연에 수천명의 동포들과 외국인 관객들은 마음을 빼앗겼고 국립발레단의 수준 높은 귀한 공연에 높은 찬사와 갈채를 보냈다.

특히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이하여 또 한국의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국립발레단 홍보 차원에서도 선보인 이번 특별공연은 한국 발레단의 성장과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고 한인 동포들에게 모처럼 훈훈한 선물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국립발레단의 첫 공연은 9월 8일(금) 오후 8시 토론토의 Four Seasons Centre에서 펼쳐졌고, 이어 9월 10일(일) 오후 7시 오타와의 Canadian History Museum에서 공연이 이어졌다.

국립발레공연-Talisman (Global Korean Post photo)

1,2부로 나뉘어진 한국 국립발레단의 이번 공연에서 1부는 탈리스만, 스파르타쿠스, 탱고, 돈키호테 등 유명한 작품의 주요 장면들이 발레로 재연되었다.

국립발레단 공연-Tango (Global Korean Post Photo)

이외에 독일의 수트가트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 로만 노비츠키가 만들어 2013년에 선보인 ‘Are you as big as me?’ 공연에서는 세 명의 남자 무용수들이 나와 강력한 에너지 속에 원숭이의 동작을 흉내내면서 선보인 공연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독특한 재미를 선사했다.

국립발레단 공연-돈키호테 (Global Korean Post Photo)

이후, 2부 공연에서는 허난설헌의 두 개의 시  ‘가무’와 ‘몽유광상산’의 내용과 감정을 발레로 표현한 한국 국립발레단의 창작극 “허난설헌” 공연은 한국적인 음악과 멋이 살아 숨쉬는 멋진 공연으로 일품이었으며 또한 한국 발레의 미래 발전을 엿볼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이었다.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강효형 씨의 안무작인 ‘허난설헌’ 공연은 고상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현악기의 퉁퉁 튕기는 소리가 그다지 현란하지 않은 다양한 조명과 잘 어우러진 가운데 또한 신비감을 연출하는 내려진 커튼은 때로는 무용수들이 오가는 문으로도 변신하면서 전체적으로 색깔과 율동과 조명과 음악 그리고 안무 등이 잘 어우러진 훌륭한 공연으로 한국적인 음악과 미가 돋보인 한국식 창작 발레도 세계 무대로의 좋은 소재가 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보게 되었다.

강수진 단장은 미디어 인터뷰에서 이번 공연은 관객들의 취향에 맞게 갈라 형식으로 구성되었다며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격년이든 주기적으로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발레단 단장으로서 느낀 한국 발레의 미래에 대한 견해를 묻는 글로벌코리언포스트의 질문에, “국내나 국외나 무용수들이 최상급이다.  발레단이 스탭을 포함해 공연을 위해 서로 한 팀으로서 협조가 잘 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미래가 굉장히 밝고 책임감도 느끼고 있으며 발레리나였을 때와는 또 다른 자리에서 더욱 더 단원들에게 동기부여를 주어야 한다.  모든 직원분들에게 항상 감사하면서 하루 하루 차곡차곡 쌓으면서 가다보면 좋은 미래가 보일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강 단장은 캐나다에서의 첫 공연을 성공리에 마쳐 너무 기쁘다며 30년 넘게 외국 생활을 경험해 동포들의 어려움을 안다며 한인동포들의 고생 덕에 감사한다며 많은 분들께 행복감과 힘을 드리고 싶은 심정이라 다음번에는 토론토와 오타와 이외에 밴쿠버 등지에서도 공연을 펼치고 싶다고 미디어 인터뷰에서 말했다.

40명의 무용수를 포함해 총 64명이 캐나다를 방문한 이번 캐나다의 공연에 이어 다른 나라에서의 공연 일정이 있는지에 대한 글로벌코리언포스트의 질문에, 강 단장은 ‘올해는 오타와 공연으로 1년 공연이 마무리되며 새해부터 귀국 후 평창올림픽을 위한 작품 ‘안나카레리나’를 준비해 올릴 예정이고 내년 2월에 올림픽을 위해 강릉에서 열리는 행사에 좋은 작품들을 다시 꾸려서 국가적이고 세계적인 행사의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국립발레단 모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곽한자

ⓒGlobal Korea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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