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일상회복 계획…단계적.점진적 전환
Oct. 29,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정부는 11월부터 시행할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에 대해 일상회복은 3차례에 걸쳐 방역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첫 번째 단계는 4주간 시행하고 예방접종완료율, 의료체계 여력 및 중증환자·사망자 발생, 유행규모 등이 안정적인 상황인지 판단하여 다음 차례 개편 이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도 완화되는데 백신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수도권은 최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만남과 모임을 자유롭게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식당과 카페는 취식 과정에서 마스크를 벗는 등 방역에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마치지 않은 경우에는 최대 4명까지만 자리를 함께 할 수 있다.
유흥시설이나 실내체육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의 경우에는 백신패스로 ‘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되는데 다만, 시설에 따라 1~2주의 계도기간을 둘 예정이다.
이외에 종교시설, 공연장, 집회·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는 일상회복을 위해 완화된 방역기준이 적용된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9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잠정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인구 대비 80%를 넘었다고 밝혔다.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함에 따라 미접종자 및 불완전접종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및 중증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들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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