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온타리오에 4개 공장 설립… 한국 포스코도 공동투자

혼다 투자 발표 (Ontario Government)



 

혼다, 온타리오에 4개 공장 설립… 한국 포스코도 공동투자

 

April 26, 2024

Global Korean Post

 

캐나다의 전기차 산업에 세계 기업의 투자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4년간 캐나다 전역에서 전기차 제조 관련 투자는 310여억 달러라고 밝혔는데 이번에는 혼다의 투자 소식이 전해졌다.

 

어제 25일(목) 온타리오의 앨리스톤에서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덕 포드 수상은 혼다 캐나다의 약 150억 달러의 대규모 투자를 환영했다.

 

혼다의 이번 투자는 캐나다 최초의 포괄적인 전기차 공급망 창출에 나서는 이정표가 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온타리오에 새로운 4개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혼다 모터사 (Honda Motor Co. Ltd.)는 온타리오에 처음으로 혁신적이고 월드 클래스급 전기차 조립공장을 구축하게 되는데 앨리스톤에는 배터리 생산공장도 들어선다.

또 이번 투자에는 한국의 배터리 원료사인 포스코 (POSCO Future M Co., Ltd)도 공동 투자해 양극재 및 전구체(CAM/pCAM) 가공 공장을 또 일본의 화학 회사 Asahi Kasei Corporation는 공동 투자에 나서 분리공장을 각각 세운다.

 

2028년에 공장 운영이 정상화되면 새로운 조립 공장에서는 연간 24만 대 차량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혼다는 2040년까지 북미에 제로 탄소 전기차 100%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이번 투자는 캐나다 제조업의 게임 체인저”라며 캐나다와 캐나다의 자동차 근로자 및 제조분야에 대한 확신을 가진 혼다의 투자로 캐나다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 및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포드 수상은 혼다의 역사적인 투자를 통해 정부가 약속한 제조업 발전 공약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전기차 제조업의 세계 리더로서 미래 일자리를 확고히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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