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 0∼6세 유아에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증가
October 1,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
최근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이 증가하고 있어 질병관리청은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은 제 4급 감염병인 급성호흡기감염증의 하나로 219개 병원급 의료기관을 통해 표본감시를 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주로 4∼8월에 유행한다.
36주(08.29∼09.04) 이후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6세 이하 영·유아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주로 영남 지역에서 많이 보고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준수와 온라인 수업, 외출 자제 등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한 사람 간 접촉 빈도 감소, 해외여행 감소 등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최근 코로나19 예방접종률 향상 및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이동량이 많아지면서 사람 간 접촉을 통한 호흡기감염병이 다시 증가할 수 있으며, 보육시설 및 학교의 등원·등교 확대로 감염위험에 취약한 소아에서 호흡기감염병에 감염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
특히 가을 이후 유행가능성이 있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 접종대상자는 일정에 맞게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백일해 등 예방접종 대상 호흡기감염병의 전파 차단을 위해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접종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이 권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