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프랭클린’ 접근…기상 경보 속 캐나다 산불 현황은?
- 산불 700여 건 통제 어려워
Aug. 29, 2023
Global Korea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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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각각 달라지는 캐나다 산불 상황 속에 관련 지역의 주민들은 대피에 나서는가 하면 또 대피 후 다행히 집으로 돌아가고도 있다.
반면, 이번 역대 최대의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도 있는데 심지어 가족이나 지인 그리고 구조자들의 희생 내지 부상도 발생해 안타깝게 하고 있다.
캐나다 삼림화재센터에 따르면, 캐나다 산불은 8월 28일(월)까지 총 1061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199곳은 통제되었고 161곳은 진압 중이지만 701건은 통제가 어려운 상황에 있다.
산불이 크게 번지고 있는 캐나다 서북부 지역 중 노스웨스트 준주는 240여 건의 산불로 최근 피해가 크게 발생하고 있다.
한편, 29일 캐나다 기상 당국은 브리티쉬 콜럼비아, 앨버타, 뉴펀들랜드.래브라도, 노스웨스트, 노바스코샤, 서스캐츄원 등 6개 주에 폭염 또는 폭우 등 기상 경보를 발령했다.
이외에, 캐나다 허리케인센터는 열대성 사이클론이 캐나다 북부 지역을 통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리케인 ‘프랭클린’은 카테고리 2나 강력한 1급의 위력을 지니고 있는데 오는 금요일 9월 1일에 뉴펀들랜드 남동쪽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 당국은 ‘뉴펀들랜드.래브라드에 강풍이 예상되며 태풍으로부터 직접적인 비 영향은 없지만 열대성 습기 여파로 노바스코샤와 뉴펀들랜드 일부 지역에 100mm 강수량’을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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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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