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우수 한인 인재 유치 나서
Sep. 10,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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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우수 한인 인재를 발굴해 국가 인재로 유치하기 위한 온라인 설명회가 처음 열렸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2021 세계한인차세대대회(Future Leaders’ Conference)’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9일 ‘국제(글로벌) 인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2021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차세대 재외동포 육성을 위한 협력망 구축과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제주에서 열렸다.
정치, 경제, 법률, 의료, 문화, 예술 등 해외에 거주하는 25~45세 차세대 재외동포 전문직 종사자 140여 명이 참석 대상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장 참가자 일부를 제외하고는 해외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인사처는 33만 명의 국가인물정보가 수록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DB)’를 소개하고, 한국 정부의 국제 인재 활용 사례를 안내했다.
국내에서도 한인 인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해외 거주 우수 인재의 직접적 발굴이 쉽지 않아 재외동포 전문직 종사자들이 주로 참여하는 ‘2021 세계한인차세대대회’와 연계한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인사처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의 등록 절차 및 방법, 발굴된 인재의 활용 및 성과, 한국 정부에서 국제 인재를 활용한 사례 등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