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 외교장관 회담 개최.. ‘양국 수교 60주년’
April 20, 2023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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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장관은 4.15.(토) 방한 중인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캐나다 외교장관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작년 9월 정상회담 후속 조치 이행, 인태 전략 협력, 역내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박 장관은 올해는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지만 양국은 수교 전부터 교육, 보건 등에서 의미있는 인연을 이어왔다고 설명하며, 작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 계기 이루어진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된 것을 평가하였다.
양 장관은 지난 9월 양국 정상 간 합의한 한-캐나다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가 양국 간 다양한 경제안보 이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며, 올해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적극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동 대화를 내실있게 준비해 나가자고 하였다.
양 장관은 이번 한-캐나다 외교장관 회담을 계기로 한-캐나다 정보보호협정 협상 개시를 공식 발표하였으며, 동 협정을 통해 양국간 방산협력 확대를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조속한 체결을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하였다.
이외에도 양국 장관은 핵심광물 협력,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 인태전략, 한일 강제징용 및 대북 북한 문제 및 대북 공조 등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양 장관은 은평구 진관사를 방문하여 한국전통문화 체험 및 사찰음식과 함께 오찬을 가졌고 오찬 중 음식, 스포츠, 음악 등 양국 문화에 대해 의견을 나눈 가운데 인적교류와 함께 양국 문화교류가 증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