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리셉션 열리다
Jan. 13, 2023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한국과 캐나다는 1963년 1월 14일 수교를 맺은 지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어제 1.12.(목) 주한캐나다 대사관이 주최하는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되었다.
또한 같은 날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도 주캐나다대사관 주최로 동일한 행사가 개최되었다.
한국에서 열린 60주년 행사에는 박진 외교장관을 비롯해 타마라 모휘니(Tamara Mawhinney) 주한캐나다대사대리를 비롯해 캐나다 관련 한국의 정․관계, 경제계, 문화계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인사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메리 사이먼 캐나다 총독간 축하 메시지 교환이 있었으며, 이를 통해 양 정상은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이어 박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60년 간 협력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과 캐나다가 양국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가고 있다 하고, 특히 작년 9월 한국 정상의 캐나다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되며 한-캐 미래 발전상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하였다.
이번 리셉션중에는 한-캐 관계의 60년 역사를 담은 기념 영상과 함께 수교 60주년 기념 로고가 공개되었다.
수교 60주년 기념 로고는 2022년 9~10월간 양국 국민이 참여하는 로고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총 152건의 작품 중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디자인을 기초로 양국 대사관이 함께 협의를 통해 제작하였다.
동 로고는 양국의 상징물인 태극과 단풍잎을 기본으로 하여 지난 60년간의 양국 간 우정을 강조하며 향후 60년을 내다보며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비전을 담았다. 로고에 사용된 문구인 ‘Stronger Together(“함께 더 강하게”)’는 작년 우리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 계기 발표된 정상성명에서 따온 것이다.
양국 외교부는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교류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로고는 한국과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기념행사에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