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한글’ 명칭의 시작은?… 훈민정음에서 한글까지

한글 주간 맞이 한글박물관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 Credit: Global Korean Post (globalkorean.ca)



 

‘한글’ 명칭의 시작은 언제?… 훈민정음에서 한글까지

Oct. 13, 2023

Global Korean Post

 

2023년 10월 9일은 올해로 577주년을 맞이한 ‘한글날’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한글’이라는 이름은 여러 이름들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렀다. 본보는 국립한글박물관 방문 계기를 통해 한글의 유래와 역사를 이번에 다루어보고자 한다.

 

세종대왕이 1443년에 만든 ‘훈민정음’ 은 1446년에 반포되었다.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의미를 지닌 ‘훈민정음’은 원래 28자로 구성되었지만 이후 사용하지 않는 4글자가 사라지면서 오늘날의 24자가 된 것이다.

 

‘훈민정음’에서 시작된 한글은 15세기부터는 ‘언문’으로 또 19세기 말에는 ‘국문’으로 불렀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어가 국어로 불리면서 한글은 ‘조선문’ 또는 ‘선문’으로 불리기도 했다.

 

‘한글’이라는 명칭은 1910년대부터 시작해 주시경 선생과 그의 제자를 중심으로 보급되었다.

1920년대 후반부터는 조선어연구회의 잡지 ‘한글’과 한글날 기념회 등을 통해 ‘한글’이라는 이름이 더욱 대중화되면서 오늘날에 이르게되었다.

 

한편, ‘2023 한글주간’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10월 4일(수)부터 10일(화)까지 ‘미래를 두드리는 한글의 힘!’이라는 주제로 행사가 개최되었다.

또한 야외에서도 한글 이름 붓글씨로 써주기, 압화 문자도 필통 만들기, 문자그림 압화 책갈피 만들기 등 한글 멋글씨전과 퀴즈 게임 등 각종 문화행사가 진행되었다.

 

한글의 문자적·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2014년 10월 9일 개관된 한글박물관은 ‘훈민정음’ 머리말의 문장에 따라 7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전시장에는 납으로 만들 한글 활자 및 물론 오늘날 전하는 가장 오래된 국어사전 원고 ‘말모이’ 원고와  한글 타자기도 전시되어 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곽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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