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70억 최대 투자…독일 대통령 23일 캐나다 방문

온타리오 St. Thomas에서 열린 4월 21일 폭스바겐의 투자 발표.



 

폭스바겐, 70억 사상 최대 투자…독일 대통령 23일 캐나다 방문

April 21, 2023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캐나다의 전기자동차에 대한 투자가 핵심 광물부터 배터리와 자동차 생산까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전기차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온타리오에 폭스바겐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3월, 유럽의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독일의 폭스바겐이 캐나다 온타리오에 역사적인 투자를 하기로 하고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온타리오에 설립하기로 정부와 협약을 맺었다.

 

오늘 21일(금) 오전, 온타리오의 세인트 소마스에서 덕 포드 수상과 저스틴 트뤼도 총리 그리고 피델리 온타리오 장관과 샴페인 연방 장관이 참석해 폭스바겐과 파워코 에스이의 투자를 환영했다.

 

폭스바겐은 70억 달러를 투자해 온타리오의 세인트 소마스에 첫 해외 전기차 배터리 제조 공장을 설립하는데 이는 캐나다 역사상 전기차 관련 최대 투자로 여겨지고 있다.

 

캐나다 정부와 온타리오 정부의 지원도 이루어지는데 캐나다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보조를 맞춰 킬로와트당 미화 35불 정도로 생산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온타리오 정부는 폭스바겐사에 5억 달러의 직접적인 인센티브를 주고 또 수백 만 달러를 투자해 세인트 소마스와 주변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최대 투자를 통한 공장 설립으로 3천 개의 직접적인 일자리와 3만 개의 간접적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027년에 준공 예정인 공장은 약 2천 억 달러치를 생산하는 캐나다 최대 공장시설이 될 전망이며 또 연간 최대 1백만 대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 생산이 국내 수요도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부터 공장 건설이 시작되는데 온타리오 정부는 세인트 소마스와 주변 커뮤니티의 성장 동력을  위해 도로. 고속도로. 유틸리티 서비스. 경찰. 소방서 등 주요 인프라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독일 대통령은 캐나다를 23일-26일간 방문해 양국 정상회담 속에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또 오타와, 밴쿠버, 엘로우나이프 등 여러 주의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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