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김학준 Fran’s 레스토랑 사장

김학준 사장 (2015. 6. 19) / Credit: Global Korean Post (globalkorean.ca)


 

** ‘포커스’는 직접 인터뷰를 통해 한인 사회에서 성공 및 열심히 살아가시는 분들의 삶의 자세와 비즈니스 노하우, 조언 등을 전달하고자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에서 특별히 취재한 코너입니다.

 

 

[포커스 ]  김학준, Fran’s 레스토랑 사장

 

2015. 07.17

Global Korean Post

 

 

한 분야에서 30년 이상을 사업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 인터뷰 대상자는 35년을 넘게 레스토랑 사업을 한 Fran’s Restaurant의 김학준씨이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레스토랑의 드넓은 파티오가 인상적인 한 지점에서 그를 만났다.

그는 1980년부터 식당을 시작하여 35년이 넘게 음식 사업에 종사해 오고 있다.  현재 3개 지점을 직접 운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France사의 대표다.  프런트점은 5년, 칼리지점 20년, 빅토리아점은 10년이 넘게 운영을 하고 있다.

 

그는 19살 때 토론토로 가족과 이민을 와서 고등학교 12학년 13학년을 다녔고 섬머 잡으로 우연히 캘거리에 갔다가 정착 후 혼자 돈을 벌면서 대학교를 다녔다. 나중에는 그의 가족들 모두 캘거리로 이주하게 되어 가족들의 비즈니스를 돕다가 결혼 후 본격적으로 자신의 사업에 뛰어 들었다.

음식점 사업을 하게 된 배경은 1980년 대에 캘거리의 ‘몬티스’라는 식당이 마음에 들어 그 주인을 직접 찾아가 매매를 제안하였는데 주인이 승락하여 운 좋게 인수하게 되었고 또, 인수한 식당이 번창하여 15,000 sq ft 상당의 대형 English Pub 3개를 운영하기도 하였는데 당시에 캘거리에서는 물론 캐나다에서도 음식점을 운영한 유일한 한인이었다고 한다.  사업이 성공하자 사업체를 인수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또, 자신도 10년 간 운영한 시점이라 93년에는 모두 매매를 하고 94년도에 토론토로 이주하였고 96년에 ‘Fran’s를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최근 75주년 기념일 행사를 가지기도 한 ‘프랜스’는 미국에서 시작된 식당으로 사람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고 캐나다에는 1938년부터 시작되었다.  그의 레스토랑은 24시간 영업으로 아침, 점심, 저녁을 풀 메뉴로 구비하고 있고 또, 모든 음식은 최상급을 고집한 재료로 그들의 레시피대로 냉동식품이 아닌 홈 메이드식으로 바로 만들어서 손님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각 지점마다 70여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고, 작년에 참가한 CNE 부스에서는 최대 매출을 올려 수상을 하기도 하였다.  앞으로 그는 체인점의 주인이자 북미지역에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회사 대표로서 지점을 착실하게 늘릴 계획도 가지고 있다.

 

비즈니스를 못 하는 사람을 위한 조언을 구하니 그는 “열심히 하면 된다”라고 말한다. “실패의 주요 원인은 열심히 하지 않아서 그렇다.  체계적으로 열심히 해야 한다. 조직에서의 콘트롤은 두 사람이 하면 안 된다. 한 사람이 통솔하는 1인 직렬 체계로 나아가야 한다.  또, 직원들의 마음을 상하게 해서는 안 된다.  사장이 웃을 때 매상도 올라간다.  만약 혼을 냈을 경우에는 이해를 시켜 웃게 만든다.  비즈니스에는 콘셉트(Concept), 음식(Food), 서비스(Service)의 세 요소가 일치되어야 한다.  서비스에는 직원뿐만 아니라 점주의 마음가짐도 포함되는데 작은 식당의 경우에는 고용주라는 마음가짐 보다는 고용인의 자세로 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그는 현재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도 자신이 주인인 것을 손님이 모르게 행동하고 있고 또, 필요할 때에는 그 자신도 직접 웨이터같이 손님을 접대하고 있다고 말한다.  종업원들끼리의 모임에서도 그가 오기를 환대할 정도로 그는 직원들과의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음식점이든 그로서리든 버라이어티든 어떤 것을 운영하든지 비즈니스에서의 운영방식은 결국 아이템만 다른 것이지 다 똑같을 수밖에 없다. 문제점을 발견하였을 때에는 당장 고쳐야 하고 비즈니스는 24시간 영업이기에 주인의 노력이 가장 필요하다.”

 

비즈니스를 하면서 고민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고민을 하기 보다는 열심히 해야죠!”라고 하는 그의 말에서 확고한 신념과 긍정적인 자세가 느껴졌다.

그도 음식점 이외에 35년간 여러 비즈니스를 하면서 실패를 맛보기도 한 경험이 있는데 실패의 주요 요인은 바로 자신의 욕심에서 기인하였다는 것을 나중에 깨달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제는 돈을 벌겠다는 욕심보다는 비즈니스를 키우는데 주안을 두고 착실하게 나아가길 원하며 또, 비즈니스에는 번창기와 쇠퇴기가 교차하는 것이라 잃을 때를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Global Korean Post | 자스민 강

 






Previous article“우리는 행복하다” 대한노인회 캐나다지회 발족 및 회관 준공식
Next article[KHJ 칼럼] – 성공한 자의 공통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