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보수당’ 승리… 26대 온타리오 수상 오르다

2022 총선 승리 후 다음 날 발표에 나선 덕 포드 26대 온타리오 수상 (2022.6.3)/ Global Korean Post



 

포드 ‘보수당’ 압승… 온타리오 수상 연임 

-NDP, 자유당 대표는 각각 사임

-역대 최저 투표율 

 

June 3,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어제 6월 2일 목요일에 실시된 온타리오 선거는 7천여 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었다.

이번 2022 온타리오 선거의 투표율은 역사상 가장 낮은 43.5%를 기록했는데 2018년 선거 때보다 훨씬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타리오 전역에 걸친 124 곳 선거구에서 시행된 투표 결과, 온타리오 보수당이 승리해 포드 정부는 재집권에 성공했다.

보수당의 2022 선거 승리 축하 행사 (2022.6.2)

 

이번 선거 승리로 26대 온타리오 수상에 재임한 덕 포드 수상은 2일(목) 밤에 당원들이 모인 집회에서 가진 승리 연설에서 ‘우리는 함께 역사를 만들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오늘 3일(금) 오전에는 26대 온타리오 수상으로서 감사 인사를 전한 가운데 물가, 교통, 가스세 인하, 지연된 수술 처리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하며 수상으로서의 임무에 나섰다.

 

온타리오 보수당은 124석 중 과반석을 넘겼는데 이전의 76석에서 7석 증가해 83석을 차지했다.

반면 신민주당은 이전의 40석에서 9석 감소해 31석을 차지했고, 앤드리아 호워스당대표는 사임을 표명했다.

자유당은 이전의 7석에서 1석 늘어 8석에 그쳤다.  스티븐 델 두카 당대표는 자신의 선거구에서 포드 정부에서 장관을 역임한 후보에게 패배한 가운데 당대표 사임을 표명했다.

또 녹색당의 마이크 슈라이너 당대표는 자신의 구엘프 선거구에서 다시 승리해 의회의 1석을 그대로 유지하게 되었다.

이외에 무소속 의원도 1석을 차지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곽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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