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으로 가방, 우산 시멘트 연료 만든다
Mar. 30,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폐현수막으로 친환경 가방을 제작하고, 시멘트 소성용 연료로 활용하는 등 전국 22개 시․군․구가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은 수거한 현수막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22곳의 지자체를 선정하고, 올해 처음으로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8일까지 전국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22곳의 지자체가 신청했다.
행안부는 재활용, 디자인, 옥외광고 분야 등 내․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3.3.)를 진행한 결과, 신청한 22개 지자체*의 사업내용이 모두 적정한 것으로 판단하여 22곳 모두를 선정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22곳 지자체 : 경기 5(오산, 평택, 화성, 시흥, 하남), 경남 4(창원, 통영, 김해, 거창), 전남 3(광양, 구례, 해남), 서울 2(강북구, 노원구), 부산 2(서구, 부산진구), 전북 2(전주, 김제), 대전 1(중구), 강원 1(원주), 충북 1(청주), 충남 1(태안)
22개 지자체에서 신청된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은 ▴친환경가방(에코백), 모래주머니 등 생활용품 제작(12건), ▴시멘트 소성용 연료 활용(5건), ▴작업장 및 수거함 제작(2건), ▴우산(1건), ▴농사용 천막(1건), ▴공사장 차량 세륜(1건) 등 6개 종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