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속 국제 사회 유혈 사태는 언제까지




 

팬데믹 속 국제 사회 유혈 사태는 언제까지

-민주주의 투쟁에 희생되는 시민들

 

Aug. 22,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사상 초유의 팬데믹으로 이동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국가에서는 권력 장악과 부패로 인한 폭력 사태와 시위가 연달아 이어지고 있다.

미얀마의 유혈 사태에 이어 최근에는 미군 철수로 급격히 위기에 빠진 아프가니스탄 사태가 국제사회에서 주목되고 있다.

 

아프간 대통령이 정권을 포기하면서 수도 카불은 탈레반 정권에 점령되어 탈레반이 집권하게 되면서 잔악 행위들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

여성의 인권을 존중하며 민주주의 정치를 하겠다던 탈레반 정부는 시위대에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있고 또 공항에 몰려드는 여성과 아이들에게도 총과 채찍을 휘두르고 또 부르카를 안 입은 여성을  처형하는등 본색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탈출에 나서면서 카불 공항을 심각한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심지어 이륙하는 비행기를 부여잡고가다 추락사하는 씁쓸한 소식도 보도되고 있다.

 

탈레반 세력에 정권을 포기하고 피신한 아프가니스탄 전 대통령은 현재 UAE 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민주주의를 향한 반정부 시위대도 확산하면서 최근 저항군은 북부의 3개주를 탈환했는데 진압에 나선 탈레반과의 충돌이 커져 내전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카불 공항에는 탈출 인파로 위기 속에 놓였고 캐나다와 미국은 자국민과 아프간 탈출자들을 위해 카불에 군사를 파견해 대피를 돕고 있다.

여전히 카불 공항에는 수많은 난민들이 난동과 혼잡 속에 미국과 캐나다의 비행기에 오르며 자유를 찾아 고국을 떠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는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원책 마련 및 대응에 고심하고 있는데 G7은 긴급 화상 정상회의를 개최해 논의할 예정이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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