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으로 “인력부족”… 해외 기술자 적극 수용한다

토론토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2017년도 ‘이민자의 날’ 행사 중 시민권 수여식 / Global Korean Post photo



‘이민자 취업문’ 높다

-소수 민족 실업률은 더 높아
– 해외 경력 인증 빨라질 듯

 

Mar. 25,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2년 넘게 지속된 팬데믹으로 곳곳에서 인력 부족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헬스 분야는 더욱 심각해졌다.

 

이에 정부는 해외에서 교육을 받은 전문 의료 인력을 보다 빠르게 수급하기에 나섰다.

 

최근, 기술 인력이 부족해지면서 정부는 이민자들의 해외 학력과 경력을 인정해주는 Foreign Credential Recognition Program의 절차를 빨리 진행토록 하기로 했다.

 

캐나다에 이민자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실상 자신의 경력 분야에서 제대로 일자리를 찾기란 쉽지 않다.

2022년도에 431,645명의 이민자를 받아들일 예정인데 이민자들이 기술 및 경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중요해졌다.

 

캐나다 신규 이민자들의 절반은 학사 이상의 고학력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술 이민자들의 경우 구직 어려움에 봉착하면서 캐나다 출생자들에 비해 실업률이 훨씬 높다.

 

노동 인구 조사에서 2021년 비이민자들의 고용률이 83.9%인 것에 비해 최근 이민자 25-54세 연령대의 고용률은 75.7%로 보다 낮게 나타났다.

 

또 2016년 센서스 결과, 신규 이민자 중 소수 민족의 실업률은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소수 민족계 여성 이민자의 실업률은 8.6%로, 소수 민족 남성 이민자의 6.7% 실업률 보다 높았다.

소수 민족이 아닌 남성 이민자의 실업률은 5.5%로 나타났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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