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한국 첫 방문’… 한.캐 회담 ‘주요 광물. 에너지 협력’
May 19, 2023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캐나다와 한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 양국 정상이 서울에서 3번째 회담을 가졌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일본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에 앞서 지난 16일 한국에 도착해 이틀간 공식 일정 속에 윤석열 대통령과 다시 만났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작년 6월 스페인에서 트뤼도 총리와 회담을 가진 후 작년 9월 캐나다를 방문한 지 8개월 만에 서울에서 트뤼도 총리를 환영했다.
“캐나다는 한국 전쟁에 27,000명을 파병했으며 특히 가평 전투는 서울 사수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윤 대통령은 17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작년 9월에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관계로 격상시킨 바 있는데 이번 공동성명을 통해 양국은 “향후 60년간 함께 더 강력한(Stronger Together for the next 60 years)”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아가기로 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간 비밀정보 공유 범위를 방산 분야까지 확대하였고 또 ‘2+2 고위급 경제안보 대화’도 출범했다.
또 핵심광물 공급망 MOU를 체결하여 양국 간 광물자원과 에너지 협력을 심화해 나가고, 반도체.배터리. AI 등 미래산업과 소형모듈원전. 천연가스. 수소를 포함한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큰 분야를 식별하고 구체화해 나아가기로 했다.
또한 미래세대 교류를 대폭 확대해 청년교류 MOU를 체결하고 워킹홀리데이 쿼터를 4천명에서12,000 명으로 늘렸고 대상연령과 근로시간 조건도 완화하기로 했다.
이외에 트뤼도 총리는 국립묘지 참배, 한국 국회 연설, 한국 기업 총수들도 만났고 마지막 날에는 가평을 방문해 캐나다전투기념비에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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