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총리, 해외 순방 나서… 새 내각 구성은
Oct. 29,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G20 회담과 COP26 등 공식 일정에 나선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네덜란드를 먼저 방문해 헤이그에서 마크 루티 독일 총리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 후 이탈리아로 향했다.
이번 순방에는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 겸 재무 장관도 동석했는데 이탈리아에서 열리는G20에서 캐나다 정부는 국가가 공중보건 위기 예방 및 대응할 수 있도록 강력한 글로벌 헬스 시스템 구축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척시킬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월 연방 총선에서 승리한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26일 새 내각을 발표했다.
코로나 투쟁을 끝내고 또 주택 공급 및 저렴한 차일드 케어, 기후 액션 가속화 등 여러 현안에 중점을 둔 트뤼도 정부는 오는 11월 22일 의회 재개 준비를 하고 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크리스티아 프리랜드를 부총리 겸 재무 장관에 연임시킨 바 있는데 26일 발표한 새 내각에는 기존의 인물 및 새 얼굴들을 포함해 38명의 장관들이 포진되었다.
이번 임명에서 특히 눈에 띄는 이동은 두 명의 여성 장관이다.
멜라니 졸리 전 유산 장관은 이번에 외무 장관에 임명되었고, 애니타 아난드 전 조달장관은 국방 장관에 임명되었다.
트뤼도 총리는 아난드 장관 임명에 대해 코로나 백신 조달 노력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는데 캐나다군이 코로나 팬데믹 지원에 나선 것과 연계시키면서 국방부의 성추행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 이번에 국방장관에 임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도미니크 르블랑 내무 장관, 오말 알가브라 교통장관, 마리-클라우드 비보 농업 및 농식품 장관,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혁신.과학.산업 장관, , 데빗 라메티 법무 장관, 다이앤 루부치이 국세 장관, 로렌스 맥컬레이 재향 장관, 메리 잉 통상 장관, 조나단 윌킨슨은 천연 자원 장관에, 지넷 페티파 테일러는 공식어 장관 겸 애틀란틱 캐나다 기회 센터 장관에 임명되었다.
또 부처 이동 및 임무가 추가된 장관들은 다음과 같다.
진-이브스 두콜로스는 보건 장관으로 임명되었고, 스티븐 길부는 환경 및 기후변화 장관, 패티 하이두 전 보건 장관은 원주민 장관 겸 북부 온타리오 연방경제개발센터 장관에 임명되었다. 마르코 멘디치노 전 시민 장관은 공중 안전 장관에, 빌 블레어는 비상 준비 장관으로, 마크 밀러는 원주민 장관에 캐롤린 베넷 전 원주민 장관은 정신 건강 및 중독 장관 겸 보건부 차관에 임명되었다.
아메드 후센은 주택.다양성과 포용 장관직에, 시무스 오리건은 노동 장관으로, 칼라 쿠알트로는 고용, 노동력 개발, 장애포용 장관에, 파블로 로드리구에즈 전 하원의원장은 캐나다 유산 장관에, 하짓 사잔 전 국방 장관은 국제 개발 장관 겸 캐나다 퍼시픽 경제 개발 장관으로, 필로메나 타씨는 공공 서비스 및 조달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이외에 새롭게 영입된 인물들은 랜디 비소놀트 관광 장관 겸 재무부 차관, 구디 허칭스 농촌 경제개발 장관, 카멀 케라 시니어 장관, 조이스 머리 어업.해양 장관, 파스칼 세이통 스포츠 장관 겸 퀘벡 지역 캐나다 경제 개발센터 장관, 댄 밴달 북부 문제 장관 겸 초원지 캐나다 경제 개발 장관 및 캐나다 북부 경제 개발 센터장, 말시 이엔은 여성.성균형.청년 장관, 헬레나 잭제크 남부 온타리오 연방경제개발 센터 담당 장관, 마크 홀란드 조이스 하원의원장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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