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총리, 시니어 $300-$500 지원과 중형.대기업 대출 지원 밝혀
May 12,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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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는 COVID-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시니어 지원과 함께 기업 파산을 막기 위한 대형 기업들에 대한 지원책을 연일 밝혔다.
오늘 브리핑에서 저스틴 포드 총리는 지난 4월 GST를 통한 환급에 13억 달러를 지원해 4백여 만 명의 시니어들에게 지급했다고 밝히며 오늘 250억 달러를 추가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니어 혜택은 면세가 되는 1회성 지원으로 노인연금(OAS)를 받는 시니어들에게는 $300, 노후보조금 (GIS)을 받는 사람에게는 $200이 주어져 OAS와 GIS 둘 다 받을 경우에는 $500을 수령하게 된다.
단, GIS나 수당을 받으려면 2019년 소득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오는 10월 1일 이전까지 소득 신고를 마쳐야 한다.
현재 670만 명의 시니어들이 OAS를 받고 있고 220만 명은 GIS를 받고 있다.
또한 트뤼도 총리는 뉴호라이즌 시니어 프로그램에 2천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해 시니어들의 고립감을 줄이고 생활의 질 향상과 사회지원 네트워크 유지 등 커뮤니티 기반 프로젝트을 확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1일(월)에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기업의 파산을 막고 일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중형 및 대기업을 지원하는 대출 프로그램을 밝혔다.
대기업들에는 Large Employer Emergency Financing Facility (LEEFF)을 창설해 브릿지 파이낸싱을 제공하고 또 거액 자금이 필요한 중형 회사에는 6천만~8천만 달러를 대출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이번 정부 지원금은 직원들에게 가야 된다.”며 “주주나 투자가 또는 임원 보너스, 연금 등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와 관련해 추후 의회에서는 관련 법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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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민 강 | 글로벌코리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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