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총리,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G7 회의’ 동반 참석
-젤렌스키 “더 이상 협상 없다”
May 10,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이르핀을 방문하고 9일 귀국했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 8일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을 가지고 또 화상으로 진행된 G7 정상회담에 같이 참석하기도 했다
이번 일정에는 프리랜드 부총리와 졸리 외무 장관도 동반했는데 트뤼도 총리는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직접 만나 회담을 가졌다.
또 키이우 주재 캐나다 대사관을 방문해 지난 2월 12일 문을 닫은 지 두 달여 만에 대사관 재개를 위한 행사에서 캐나다기를 게양하기도 했다.
이어, 이르핀을 방문해 러시아의 공습으로 파괴된 참담한 현장을 목격하면서 ‘러시아가 저지른 전쟁 범죄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에서 “캐나다에는 두 번째로 큰 우크라이나 커뮤니티가 있다.”며 우크라이나를 위한 추가 지원과 대러 조치를 발표했다.
8일 발표에서 트뤼도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군사 원조를 위해 5천만 달러를 지원하고, 세계 식량 프로그램의 인도적 지원 1억 달러에서 2500만 달러를 우크라이나에 할당하고, 또 인권과 시민사회 지원 및 지뢰제거 지원에 1천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 수입품의 관세를 1년간 임시로 제거할 의향이라고 발표했다.
이외에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규제로 21명의 러시아 재벌과 측근 그리고 러시아 국방분야의 19명과 러시아군에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5개 회사에 대해 제재를 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8일 트뤼도 총리와의 합동연설 자리에서 몇몇 우크라이나 군인들에게 훈장메달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모든 건물을 날려버렸고 또 무기도 부족해 무기가 더 필요하고 모든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있지만 마리우폴에서는 수만 명이 사망하는 등 상황이 어렵다고 밝힌 가운데 남부에는 아직 수만 명이 남아있다며 “현재, 더 이상 협상은 없다.”며 러시아와의 협상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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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 한자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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