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피어슨’ 등 주요 공항 장사진…정부 “랜덤 테스트 일시 중지” 결정
- 여권 발급 대기 행렬도 길어져
June 10,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국내외 여행자들이 오가는 캐나다의 주요 공항들이 코비드 조치 완화 이후 여행객 증가로 붐벼 연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토론토 피어슨 공항의 입.출국 검사 대기 행렬이 길어지고 있는데 이외에 밴쿠버, 캘거리 등 캐나다의 주요 공항의 상황은 비슷하게 심각하다.
팬데믹 조치 완화로 여행자가 급증했지만 인력 부족으로 수십 만 승객들은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서 오랜시간 대기하면서 불만도 제기되었고 하다못해 여행 취소 사례도 발생했다.
이런 지연 요인으로는 세관과 물품 검사 그리고 입국자들에 대한 랜덤 코비드 검사가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이런 상황은 여름 성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었다.
그런데 캐나다 정부가 이런 대기 시간 단축을 위해 지난 8일 인력을 충원했다고 발표했는데 오늘 10일(금) 늦게 새로운 조치를 추가 발표했다.
“오늘, 정부는 6월 11일 토요일부터 6월 30일 목요일까지 모든 공항에서의 의무적 랜덤 검사를 일시 중지한다. 여전히 미접종 여행자들은 현장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고, 7월 1일자로 미접종자 포함 모든 검사는 특정 장소에서 이루어진다.”
8일(수) 캐나다 정부는 여행자나 입국자들의 대기 시간 축소를 위해 대거 인력 충원에 나서,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과 밴쿠버 국제 공항 등 4개 주요 공항의 보안검색요원 644명 포함 캐나다 전역에 걸쳐 865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정부는 12일(일)부터 해외 입국자들에게 요구하던 탑승 하루 전 COVID-19 검사를 해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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