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경찰, 토론토시 ‘주말 시위’ 대응 발표
Feb. 04,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5일 토요일에 토론토에서도 오타와처럼 트럭 연대 시위가 열리면서 토론토시와 토론토 경찰은 긴급 대책을 마련해 대비해 나섰다.
오늘 4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린 토론토 경찰기자회견에는 존 토리 토론토 시장도 참석했다.
본보가 기자회견과 토론토시와 토론토 경찰에서 발표한 내용들을 두루 살펴본 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존 토리 시장은 전날인 3일에 시의원들과의 화상 회의에서 ‘오타와 같은 상황이 되지 않도록 토론토 경찰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반드시 해야 한다’ 밝힌 바 있다.
토론토 경찰은 주말 시위에 대비해 대규모의 경찰들이 다운타운 도심에 보초를 설 예정이며 이미 유니버시티와 칼리지 등 일부 도로는 차단하는 등 며칠 동안은 24시간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래이머 토론토 경찰청장은, 토론토시의 대중 안전과 TTC 등 공공 안전을 기하고 병원과 인프라의 필요한 긴급 대응을 방해할 경우에는 강력히 집행하겠다며 시위로 인해 교통 체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존 토리 시장은 ‘평화적 시위’가 되길 바란다며 “집에 머물라!”고 당부했다. 또 이번 주에 레스토랑이 실내 영업을 재개했는데 도로 봉쇄로 거주자나 비즈니스들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인내’를 부탁하기도 했다.
–
- 오타와, 토론토 경찰 ‘주말 시위’ 대비 적극 방어,보호 나선다
- 오타와 경찰 “모든 옵션 가능”…RCMP, OPP 외 군인도
- 트뤼도 “군인 파견은”… “90% 트럭커 접종했다”
- (속보) 트럭 시위대 ‘토론토로’… 이번 주말 온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Global Korean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