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팬데믹 3년 경과 ‘해제 논의’…신종 변이는 여전히 유행
Jan. 31, 2023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 1월 30일에 COVID-19에 대한 비상사태를 처음으로 제정한 지 3년이 지났다.
지난 1월 27일(금) WHO는 국제헬스규제(IHR) 긴급위원회를 소집해 코로나 팬데믹을 여전히 글로벌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간주해야 될지 논의를 한 결과 당분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WHO는 팬데믹 선언 중 역대 3번째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을 2020년 3월 11일에 세계적 유행병(pandemic)으로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캐나다 정부는 여전히 캐나다 전역과 세계의 많은 나라에서 SARS-CoV-2 바이러스가 계속 전개되고 있어서 WHO의 결정에 따라 WHO와 국제 파트너 및 주정부 등과 협력해 코로나 상황을 감시하고 확산 저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독감과 RSV 등 감염자수는 감소세에 있지만 여전히 신종 바이러스는 유행하는 상황이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와 입원자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캐나다 전역의 주와 영토에서는 XBB.1.5 변이와 같은 우려되는 오미크론 하위변이 등 SARS-CoV-2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입원 환자들을 계속 발생시키고 있는데 중증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개인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건당국은 당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높은 코로나 백신 접종률을 달성하며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졌는데, 각국은 보건조치나 국경조치 완화 속에 향후 코로나 바이러스를 연례적 독감처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의 전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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