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현충일’ 기념식…캐나다. 한국에서 각각 개최
Nov. 15, 2024
Global Korea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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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월 5일부터 11월 11일까지의 참전 용사의 주는 전 세계의 전쟁, 분쟁 그리고 평화 유지 임무에 참여하고 계속해오고 있는 우리의 용감한 캐나다 영웅들의 봉사와 희생을 기리는 기간이다.
캐나다와 한국에서는 11일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현충일 기념식이 열렸다.
오타와에서는 지난 11월 1일, 캐나다 상원에서 제25주년 현충일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 행사는 캐나다 왕립 공군 창설 100주년, 디데이 80주년, 한국전 발발 74주년 그리고 캐나다의 아프가니스탄 주둔 임무 종료 10주년을 기념했다.
11 월 3일은 짐 왓슨 (Jim Watson) 전 오타와 시장이 지정한 전쟁 동물의 날 (Animals in War Day)이다. 컨페더레이션 공원에 위치한 전쟁 동물 기념비는 캐나다 전쟁 역사에서 동물들의 헌신을 상기시켜주는 중요한 기념비이다.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 참전 용사인 고(故) 로이드 스윅 (Lloyd Swick) 참전 용사는 전쟁 동물 프로젝트의 핵심 인물이었다.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은 11월 7일, 2024 년 참전 용사의 주를 기리는 성명을 상원에서 발표했다.
11 월 8일은 원주민 참전 용사의 날이다. 캐나다의 퍼스트 네이션 (First Nation), 이누이트 (Inuit) 그리고 메티스 (Metis)는 캐나다에서 오랜 군 복무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오타와의 컨페더레이션 공원에 있는 국립 원주민 참전 용사 기념비는 제 1 차 세계대전부터 오늘날까지 전쟁, 분쟁 그리고 평화 유지 임무에 참여한 모든 원주민들의 공헌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이다.
또 11월 10일, 임웅순 대한민국 대사; 캐나다 보훈부의 지넷 프티파 테일러 ( Ginette Petitpas Taylor) 장관; 귀빈들과 군 관계자들, 한인 사회;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을 대신한 크리스틴 도일 (Kristin Doyle); 그리고 사랑하는 한국전 참전 용사들은 턴 투워드 부산 (Turn Toward Busan) 행사에 참석했다. 이 기념비적인 행사는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400 명 이상의 캐나다 전사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부산에서 진행되는 행사와 동시에 진행되었다.
이외에 11일 BC주 버나비 & 피트 메도우에서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은 BC주 피트 메도우의 기념비에서 진행된 현충일 행사에 참석했다. 지역 사회와 귀빈들 그리고 참전 용사들은 전 세계에서 자유를 위해 싸운 모든 이들과 궁극적인 희생을 치르고 돌아오지 못한 이들을 기리기 위해 함께 모였다.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은 한국전 참전 용사들, BC주 의원들, 견종호 총영사, BC 주 주의원들, 지역 시장들, 군 관계자들 그리고 한인 사회와 함께 BC 주 버나비의 평화의 사도 기념비에서 진행된 현충일 행사에 참석했다.
한편 한국의 부산에서는 11월 11일에 세계 각국의 귀빈들과 참전 용사들이 한국전에서 목숨을 바친 모든 이들을 기리기 위해 유엔기념공원에서 진행된 턴 투워드 부산 행사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