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4.25%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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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번 연속 인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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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목표치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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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인하는
Sept. 4, 2024
Global Korea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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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4일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내렸지만 시장에서는 추가적인 금리 인하 요구와 기대가 높았었는데 오늘 4일(수)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중앙은행이 올해 6월부터 0.25%씩 연속으로 3번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2023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5%를 유지했던 금리는 이제 4.25%로 떨어졌다.
티프 맥클럼 총재는 기자회견 발표에서 “이번 금리 인하 결정에는 두 가지 주요 사항을 고려했다.”라고 밝혔다.
맥클럼 총재는 ‘핵심 인플레이션은 예상대로 계속 둔화되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목표치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만약 물가가 7월 예상에 따라 광범위하게 지속적으로 둔화한다면 추가 인하도 가능하다고 시사했다.
올해 2분기에 글로벌 경제는 약 2.5% 팽창했다. 미국은 소비가 늘면서 경제 성장이 두드러졌지만 노동시장은 저조한 상태이며, 유럽은 관광과 기타 서비스가 성장을 촉진시켰다.
캐나다 경제는 정부 지출과 비즈니스 투자로 2분기에 2.1% 성장했는데 이는 7월에 예상했던 것보다 다소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청년과 새 이민자들이 일자리 찾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6월과 7월에 6.4%로 나타났는데 노동시장의 침체가 임금 성장을 둔화시킬 것으로 중앙은행은 예상하고 있다.
또 주거비는 여전히 높아서 총 물가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고 있지만 둔화가 시작되었고, 다른 서비스도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차기 금리 발표는 오는 10월 23일(수)에 있을 예정이다. 이어 올해 마지막 발표는 12월 11일로 앞으로 두 번의 기준금리 발표를 남겨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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