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0.25% 인상했다
June 7, 2023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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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동결되었던 캐나다 기준금리가 수개월 만에 다시 인상되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오늘 7일(수) 기준금리를 0.2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4.5%에서 4.75%로 뛰었고 은행금리는 5%, 예금 금리는 4.75%를 기록했다.
중앙은행이 7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물가는 내려가고 있는데 이는 일년 전과 비교하면 낮아진 유가 영향이 크다며 여전히 기저 인플레이션은 높다고 밝혔다.
캐나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해 4.4%를 기록했다.
상품이나 서비스 등 광범위한 범위에서 가격이 예상보다 높이 올랐지만 올 여름에는 물가지수가 3%대로 완화될 것으로 중앙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고금리 속에 세계 경제성장은 둔화되고 있는데 주요 중앙은행들은 가격 안정성 회복을 위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 한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증가한 소비자 지출과 노동 시장에 반해 경제는 둔화 상태에 있으며, 유럽은 경제 성장이 정체 상태에 있고 또 중국은 1분기 급증 후 저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경제는 올해 1분기에 3.1% GDP 성장을 보여 예상보다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고 서비스 수요는 계속 반등세에 있다고 중앙은행은 밝혔다.
하지만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데 오는 7월 기준금리 발표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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