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외국인 근로자’ 감축… 중국산 전기차.철강에 관세 부과

저스틴 트뤼도 총리의 발표 (CPAC)



 

캐나다 ‘외국인 근로자’ 감축… 중국산 전기차.철강에 관세 부과

 

 

Aug. 30, 2024

Global Korean Post

 

 

연방정부는 외국인 임시 근로자 (TFW) 프로그램의 오용과 사기 증가와 함께 관련 벌금도 증가했다고 앞서 밝힌 바 있다.

 

이에 정부는 TFW 프로그램에 대한 추가 조치를 시사했는데 오는 9월 26일(목)부터 관련 조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외국인 고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원래 TFW 프로그램은 유자격의 캐나다인이 일자리를 찾지 못할 때 노동인력 부족 시 특별 조치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이런 외국인 프로그램이 재능있는 근로자를 교묘하게 회피해 고용하는 데 이용되면서 프로그램의 오용과 사기를 뿌리뽑겠다며 정부가 조치 강화에 나섰다.

 

캐나다 정부는 노동 시장을 계속 지켜보면서 필요 사항을 추가로 조정해 수개월 내에 발표할 예정인데 앞으로 90일 이내에 프로그램을 추가로 검토하면서 고임금 분야의 변화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26일 ‘인력 부족으로 캐나다인을 채용하기 좋은 때’ 라며 고용을 촉구하기도 했고 또 캐나다가 G7 국가들 중 부채가 가장 낮다고 밝혔다.

 

한편, 연방 정부는 새로운 경제 추구를 위해 모든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를 10월 1일부터 부가하고 또 10월 15일부터는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세금을 부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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