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밀레니얼 세대’ 증가…고령화 늦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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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부머 은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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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Z 세대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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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젊은 주는
Mar. 01, 2024
Global Korea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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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인구 조사에서 인구 분포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지만 2022년과 2023년에 보다 젊은 영주권자와 임시 이민자들이 증가하면서 고령화 속도는 느려졌다.
통계청은 2022년 7월 1일~ 2023년 7월 1일 기간에 젊은 이민자들 증가로 1958년 이후 최초로 캐나다 인구의 평균 연령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2023년 7월 1일, 사상 처음으로 밀레니얼 세대가 베이비 부머 인구를 넘어섰다고 통계청은 밝혔는데 2022.7.1~ 2023. 7.1 기간에 밀레니얼 이민자는 457,354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비록 속도는 느리지만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젊은 베이비 부머 세대가 65세에 이르는 2030년까지 캐나다 인구 고령화는 촉진될 예정이다.

2015.7.1 ~ 2016.7.1 기간에 65세 이상 인구는 0-14세 아이들 인구수를 능가했는데, 2023년 7월 1일에 캐나다 역사상 처음으로 65세 이상 (7,568,308명) 인구가 18세 미만 (7,497,048명) 인구를 넘어섰다.
1946년-1965년 사이에 출생한 사람들을 베이비 부머 세대로 일컫는데 이들은 마지막 베이비 부머가 태어나기 7년 전인 1958년에 최대 인구 집단이 되었고 또 지난 65년간 캐나다에서 최대 인구 세대를 유지했다.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 초까지의 베이비 부머들은 캐나다 인구의 약 40% 를 차지했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가 베이비 부머 인구수를 능가했지만 최신 인구 예측에서 밀레니얼 인구는 베이비 부머 수준에는 결코 미치지 못하고 현재 수준의 23%가 최고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981년 – 1996년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의 증가 이외에 Z 세대 (1997년~2012년 출생자) 인구도 증가하면서 캐나다에서 3번째로 큰 세대가 되었다.
이제 Z 세대 (1997년 – 2012년 출생자)는 X세대 (1966년-1980년) 인구를 능가하고 있는데 2038년부터 2053년 사이에 Z세대가 밀레니얼 인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캐나다에서 뉴펀들랜드.래브라도는 평균 연령 45.7세 및 65세 인구가 24.4%로 가장 많은 주로 나타났고 이어 뉴브런즈윅과 노바스코샤가 그 뒤를 이었다.
또 앨버타는 평균 나이 39.1세 및 65세 인구가 15.1%로 가장 젊은 주가 되었고 이어 매니토바는 2번째 그리고 서스캐츄원은 3번째 젊은 주로 나타났다.
이외에 누나붓은 평균 나이 29.1세 및 65세 인구 비중 4.6%로 캐나다에서 가장 젊은 인구를 가진 준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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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obal Korean Post | 곽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