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러.벨에 35% 관세’ … 프리랜드 “모든 분야 제재 대상”

프리랜드 캐나다 부총리 겸 재무 장관 / Global Korean Post



 

캐나다, 35% 관세 추가… 프리랜드 “모든 분야 대상”

 

Mar. 04,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캐나다가 러시아의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제재를 가할 예정이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 겸 재무 장관은 3일(목)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캐나다 수출품에 35퍼센트의 관세가 부가된다.”며 북한도 같은 처지에 있다고 밝혔다.

 

관세로 캐나다인도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그런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조치하겠다고 프리랜드 총리는 말했다.

 

또 러시아 주요 에너지 회사와 푸틴 대통령 측근의 재벌 등 포함 개인 제재도 추가되었다.

푸틴 대통령이 민주주의 주권 침략을 선택해 “중대한 역사적 실수”를 했다며 G7의 강력한 고강도 제재가 크게 영향을 주고 있어 주식시장은 4일째 폐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푸틴 측근의 개인들은 요트나 고급 주택, 자녀의 사립학교 입학 등 서구적 생활을 즐겼는데 이번 제재로 심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상상할 수 없는 조치를 했고 앞으로 더 발표될 것이다.”

 

정부의 향후 대러 정책 변경으로 ‘러시아가 받는 대가는 점점 더 심해진다는 걸 알아야 한다’며 또 정부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들도 러시아와 거래를 끊겠다고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또 유크레인(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측을 돕는 건 불법이라며 심한 대가를 치루게 된다고 밝히며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러시아의 전쟁범죄 조사를 착수했는데 이번 전쟁으로 좌절된 가족이나 사상자 등 인간 비극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한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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