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독일 “역사적 파트너쉽 체결”…독일 총리 ‘캐나다 공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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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전기 자동차, 배터리 강화
Aug. 23,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캐나다를 공식 방문한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를 맞이했다.
숄츠 총리의 이번 캐나다 방문은 3일간 일정으로 2021년 12월 메르켈 총리 이후 첫 캐나다 방문이다.
트뤼도 총리는 22일(월) 몬트리올에서 숄츠 총리를 만나 양자회담을 개최했다. 또 기자회견을 가진 후 인공지능 리서치센터도 방문했다.
두 정상은 이번 양자회담에서 무역, 투자, 클린 에너지 및 클린 테크놀러지, 글로벌 기후 리더쉽 등 여러 현안을 논의하며 양국 관계를 다졌다.
이후 22일 저녁에, 트뤼도 총리는 토론토에서 숄츠 총리를 위한 공식 만찬을 주최했다.
23일(화) 오전에 트뤼도 총리와 숄츠 총리는 토론토에서 캐독상공회의소가 주최한 비즈니스 행사에 참석해 캐나다 정부와 독일 자동차사 간 제휴 서명식에 참석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독일의 폭스 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 등 두 자동차 회사는 전기 자동차 공급망에 캐나다의 원자재 접근을 확보하게 되었고 또 캐나다는 전기 자동차 및 배터리 제조의 주요 우수 센터로 투자지 입지를 굳혔다고 정부는 밝혔다.
약 50만 명의 근로자들이 있는 캐나다의 자동차 분야는 캐나다의 총 국내 생산에 연간 160억 달러를 기여하는 캐나다 최대 수출 산업 중의 하나로 꼽힌다.
이어서 23일(화) 오후에 양국 정상은 뉴펀들랜드.래브라도에서 열린 그린 에너지 체결을 위한 수소 협력 서명식에 참석했다. 또 두 정상은 현재 유럽이 처한 에너지 위기와 관련해 독일의 에너지 문제 해결 관련 논의를 하기도 했는데 수소 및 중요 광물에 대한 협력 강화와 공급망 확대 등으로 캐나다의 중대 역할이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 트뤼도 총리와 숄츠 총리는 국제 크리미아 플랫폼(International Crimea Platform)의 일원인 세계 정상들과의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트뤼도 총리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새로운 조치로 러시아 정권 관련 62개 업체 제재와 러시아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 대응을 위해 특별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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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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