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기준금리 “4%대 넘었다”… 중앙은행 0.5% 연속 인상
Dec. 9,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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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이 7일(수) 올해 마지막 금리 인상을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지난 10월 26일에 이어 0.5% 인상안을 이번에도 다시 적용했다.
캐나다의 기준금리는 올해 7차례나 인상되면서 이제 4%를 넘어섰다.
기준금리는 작년에 0.25%대 최저율을 유지하다가 2022년 3월을 기점으로 0.5% 인상된 바 있다.
이후 연속적으로 0.25~1% 범위로 오르더니 12월 7일자로 4.25%를 기록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여전히 세계의 인플레이션은 높고 글로벌 경제 성장은 둔화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캐나다의 3분기 GDP성장은 예상보다 강력하고 경제도 초과수요로 지속해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물가지수 (CPI)는 올 10월에 6.9%를 나타냈다.
중앙은행은 연 2%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CPI를 통해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근접했는지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목표율보다 높으면 금리를 인상시켜 물가 하락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고 중앙은행은 밝혔다.
“지금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아서 가진 돈으로 예전만큼 많이 사지 못한다.”며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을 완화시켜 구매력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내년도 금리 인상 일정도 밝혔는데 2023년 1월 25일 수요일에 기준금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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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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