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경 오픈…’완전 접종자’ 8월, 9월 ‘입국’ 허용

피어슨 공항 / Global Korean Post photo (Credit: Global Korean Post)



 

캐나다 국경 오픈…’완전 접종자’ 8월, 9월 각각 입국 허용

  • 미국 입국 허용은 8월 9일
  • 세계 입국자는 9월 7일

 

July 20,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12세 이상 접종률이 1차 80%, 2차 57% 이상을 기록하면서 캐나다는 이에 앞서 접종에 나섰던 미국을 마침내 능가하게 되었다.

 

캐나다 정부는 19일 월요일에 국경조치 변경과 관련해 완전 접종자에 대한 입국 허용 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보다 높은 2차 접종을 촉구하고 나섰다.

 

오는 8월 9일 월요일 0시 1분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조치에 따라 완전 접종한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들은 캐나다 입국 시 3일간 정부가 지정한 호텔에서 머물 필요가 없어지는 등 격리 조치가 해제된다.

 

모든 입국자들은 반드시 적절한 격리 플랜을 제시해야 하며 사전 입국 72시간 이내 받은 음성검사 제출은 여전히 유효하다.  캐나다 도착 첫 날 검사는 면제되지만 대신 랜덤으로 선정되어 무작위 테스트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접종하지 않은 12세 미만 자녀의 입국도 허용되지만 데이케어나 데이켐프 등 그룹 환경에는 당분간 참석하면 안 된다.

 

모든 캐나다 입국자들은 최소 14일 전에 캐나다 정부가 인정한 백신 -화이저/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코비쉴드, 얀센(존슨앤존슨)-을 접종해야 하며 반드시 영어나 불어 또는 번역된 접종 증명서도 제출해야 한다.

 

정부는 기존의 오픈한 4개 공항에 5개 공항을 추가하는데 오타와, 퀘벡, 위니펙, 에드먼튼, 핼리팩스 등의 공항 이용도 8월 9일부터는 가능하며 공항에서의 사전 검사나 발열체크는 배제된다.

 

또한 9월 7일부터는 해외에서 완전 접종한 모든 사람은 캐나다 입국이 모두 허용된다.

모든 여행자들은 반드시 ArriveCAN 앱에 여행 정보와 접종 상황을 제출해야  하지만 도착 후 격리는 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인도의 COVID-19 감염자 증가 상황과 관련 델타 변이 우려로 인도발 상업용 항공기는 8월 21일까지 금지기간이 연장되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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