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 학술대회 성료…명정수 신임 회장 선출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 학술대회 성료…명정수 신임 회장 선출

May 23,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캐나다 한글학교 연합회는 2019년 제 9차 캐나다 한국학교 학술대회를 지난 5월17 일(금) 부터 5월 19일(일)까지 오타와 델타호텔(Delta Hotels by Marriott Ottawa City Centre)에서 개최한 가운데 성료했다.

 

‘캐나다 동포 역사와 함께 전진하는 한글 정체성 뿌리 교육’이라는 주제로 밴쿠버, 몬트리올, 토론토를 비롯한 캐나다 전역에서 모인 이번 9차 캐나다 한국학교 연합회 학술대회에는 총 42개 학교에서 150여명의 교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유현경교수와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조현용교수, 맥길대학교 교육학 박사인 유지연 강사를 통해 재교육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고 연아마틴 상원 의원의 주선과 안내로 국회 의사당 투어와 그 동안 정체성 뿌리교육을 위해 일선에서 수고한 전 교사들을 대사관으로 초청해 대사관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환영 만찬식은 모든 교사들에게 최고의 격려 선물이 되어 동포사회 뿌리역할을 위해 함께 협력 격려하는 환영의 장이 마련되었다.

 

한국어 문법과 언어에서 드러난 문화적 의미 및 캐나다 맥락 속에서의 한글학교 교수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고, 캐나다 초등학교교사와 커뮤니티 지도자 강의를 통해 이민 역사와 함께 하는 한글교육이 뿌리내리기 위해 각 ‘가정’과 ‘캐나다 공립학교’, 그리고 ‘한글학교’ 나아가 ‘지역 사회’가 어떻게 연대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다. 또한 2019년 청소년 평화통일 기원 음악 축제 한마당에서는 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 한글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역사 뮤지컬이 선보였는데, 고조선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를 상징하는 역사적 내용을 무용, 음악, 연극, 태권도 등 다양한 예술을 접목하여 문화적 창작물을 선사하기도 하였다.

 

그 외에도 만들기 수업에 도움을 줄 교구 전시회와 국립국어원에서 제공한 ‘전 세계 유아를 위한 신나는 한국어’ 새로운 교재와 전통교구 및 경기도교육청한복 전달식도 있었다.

또한 학술대회에서 캐나다 전 지역에서 온 교사들이 함께 한 가운데, 제 5대 캐나다 한국학교 연합회 회장 선거가 실시되었다. 41개 학교 교장 및 대표자가 참여해 투표를 실시, 찬성 31(반대 10)로 명정수 밴쿠버 한국어학교장이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2019년 캐나다 한국학교 연합회 제 9차학술대회를 통해 캐나다 전역의 한글학교 교사들이, 정보 혁명의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캐나다 맞춤형 교육 계획안’을 서로 공유할 뿐 아니라 동포 역사 속에서 한글학교의 발전 방향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협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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