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장애인 ‘우영우’ 드라마 속 ‘자폐 스펙트럼 장애’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한 장면 / Global Korean Post photo (credit: globalkorean.ca)



 

천재 장애인 ‘우영우’ 드라마 반향…자폐 스펙트럼 장애란?

 

Aug. 19,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한국 방송과 네플릭스에서도 방영되면서 크게 호응을 얻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인기 속에 종료했다.

 

천재 장애인을 소재로 한 법정 드라마 속에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우영우 변호사가 등장한다.

그동안 장애인이 등장하는 드라마나 영화가 간혹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각종 현실적 사건 속에 장애인의 애로점도 곁들인 좋은 구성의 드라마로 한국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에도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자폐증 또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는 아동기에 사회적 상호작용의 장애, 언어성 및 비언어성 의사소통의 장애, 상동적인 행동, 관심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정의되고 있다.

 

대개 3세 이전에 또래들과의 발달상에서 차이점을 발견하기도 하지만 일부는 학령기가 되어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기도 한다.

 

각각의 문제 행동이 광범위한 수준에 걸친, 복잡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어서 스펙트럼 장애라고 부르는데 서울 아산병원이 밝힌 관련 증상은 다음과 같다.

 

① 사회적 상호작용의 장애

– 눈 맞추기, 얼굴 표정, 제스처 사용이 적절하지 않거나 빈도가 적다.

– 발달 수준에 적합한 또래 관계를 형성하지 못한다.

– 자발적으로 다른 사람과 즐거움이나 관심을 함께 나누고 싶어 하지 않는다.

– 정서적 상호작용이 부족하다.

 

② 의사소통 장애

– 구어 발달이 지연된다.

– 대화를 시작하거나 지속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③ 행동이나 관심이 한정되고 반복적이며 상동적인 양상

– 한정된 관심사에 몰두하며, 그 몰두하는 정도가 비정상적이다.

– 외관상 독특하다.

– 비기능적인 일이나 관습에 변함없이 집착한다.

– 상동적이고 반복적인 운동 양상(손이나 손가락을 흔들고 비꼬는 등)을 보인다.

– 물건의 어떤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집착한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Global Korean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