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치매돌봄서비스 강화
Sept 1,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보건복지부는 「치매돌봄서비스 개선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발족하고 2022년 8월 31일(수)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돌봄서비스 개선 협의체」는 지역사회 기반 치매돌봄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학계, 의료계, 수요자(치매환자 가족) 단체, 돌봄·복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제1차 회의에서는 치매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해 그간 추진한 사항을 보고하고 발전협의체 운영방안 및 논의 안건에 대해 의견수렴을 실시했고, 협의체는 치매 돌봄과 치매 의료 분과로 나누어 세부적인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치매 돌봄 분과에서는 가족 부양 감소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치매 환자의 돌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치매안심센터의 사례관리 기능 강화, 치매 친화 환경조성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며,
치매 의료 분과에서는 지역사회 중심으로 치매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치매안심병원 시범사업 및 치매안심주치의 운영 모델 개발 등에 대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협의체 논의와 함께 지역사회 치매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단위 치매 사례관리 대상자 선정 및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하여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ANSYS) 고도화를 추진, 차세대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과 연계하여 대상자 관리, 서비스 수혜 이력, 복지 자원 실시간 정보 등 차세대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과 세부 데이터를 공유하고 치매 대상자에 대한 다양한 수혜내역에 따른 사례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8월 31일(수) 인천광역시 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과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추가 지정햇다.
지금까지 전국 7개소의 치매안심병원이 지정·운영 중이었으며, 이번에 수도권인 인천광역시에 2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치매 환자에 대한 집중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