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은행 “내후년에야~”…기준금리 5% 대 진입 “20년 만에 최고치”
- 추가 인상도 고려
July 14, 2023
Global Korea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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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이 올해 6월 금리를 인상한데 이어 한 달여 만에 다시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다.
지난 12일(수) 중앙은행의 인상 발표에 따라 이제 기준금리는 5%대가 되면서 2001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021년 6월 이후 2년 만에 3.4%로 떨어져 최저를 보였지만 여전히 정부의 목표치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2% 물가 목표치 달성을 위해 올해에 추가로 금리 인상을 할 수 있음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낮은 유가와 물가 하락으로 완화되고 있지만 서비스에서의 인력 부족이 인플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중앙은행은 더딘 경제 성장으로 올해 하반기와 내년 초반기에 평균 1% 대 성장하고, 소비자물가는 내년에 3% 대에 머물다가 2025년 중순에 2%로 점차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7월 통화정책보고서(MPR)에서 글로벌 경제 성장률을 올해 2.8%, 2024년에는 2.4%, 2025년에는 2.7%로 전망했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발표에 따라 일반 시중 은행들도 일제히 금리를 인상했다.
금리 인상 여파로 신용카드나 모기지 등 대출을 안고 있는 사람들의 부담은 더욱 커졌는데 향후 인상도 거론되어 있어 우려된다.
다음 기준금리는 오는 9월 6일 수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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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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