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토리 토론토 시장 ‘갑작스런 사임’…향후 절차는?
Feb. 17, 2023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최장 기간 토론토 시장이 될 것으로 보였던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이 지난 10일 별안간 사임을 발표하였는데 1주일 뒤인 오늘 17일(금) 오후 5시에 공식 사임하며 사무실을 떠났다.
존 토리 시장은 사임 시간 30분 전에 소셜미디어에 게재한 자신의 편지를 통해 감사 인사와 함께 토론토의 발전을 기대하고 또 가족에 집중하면서 신뢰 회복에 나설 것이고 또 앞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른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토론토시는 이번 사임에 따른 후속 조치로 향후 보궐선거가 시행될 예정이며 당분간 제니퍼 맥켈비 부시장이 임무를 대행하게 된다.
토론토시는 팬데믹 영향으로 상당한 적자에 직면해 있는데 토리 시장이 제안한 2023 예산이 의회에서 통과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가 17일 사임하게 되었다.
그의 사임은 토론토스타가 팬데믹 기간에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가 올해 초 상호 동의 하에 관계를 청산한 사실을 보도하면서 발표되었다.
존 토리 시장은 즉시 입장문을 발표해 시장과 가족 일원으로서 기준에 맞지 않아 사임을 하겠다며 자신의 판단에 중대한 실수를 했다고 인정했다.
존 토리는 1954년생으로 2004-2009기간에 온타리오 보수당 대표를 또 2005-2007년에는 야당 대표를 역임했다.
2014년부터 토론토 시장으로 활동했던 존 토리 시장은 이번 스캔들로 변호사.사업가. 정치인. 시장 등 그의 명성에 흠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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