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폐막…“역대급 성과”
Oct. 24, 2024
Global Korean Post
– 5천80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 체결하며 3일간 대장정 마무리
– 기업전시관엔 1만 4천여명 인파 몰려
– 비즈니스미팅 2만여회, 상담금액 6.3억 달러 달해…역대 최대 성과
– 청년 인재 해외진출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호평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24일 폐회식과 환송만찬을 끝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장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청,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 중소기업중앙회, 매일경제·MBN, 중소기업유통센터가 공동 주관하였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의 비즈니스 성과는 역대급이다. 전북도 우수상품박람회 등과 연계하여 개최하여 시너지 효과가 컸다. 사흘간 총 2만여 건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지고 총 6억3천만 달러의 상담금액이 집계됐으며, 무려 5천800만 달러(한화 800억원 정도)의 실제 수출계약도 체결됐다.
22일 개막 직후부터 피에스비바이오(주)를 비롯한 전북도 4개 기업이 멕시코 등 4개국 4개사와 600만 달러(약 81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으면서 대회 성공 개최의 신호탄을 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무려 5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대회에서 기업전시관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으로서,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 설립 이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온 재외동포 경제인, 국내 기업인 등 약 3천 5백여명이 대회에 참가하였으며, 대회의 핵심 프로그램인 기업전시관에는 사흘간 1만 4천여명의 구름 인파가 방문했다.
이번 대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포 경제인과 국내 중소/중견기업, 청년인재들은 함께 모여 한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또한, 이번 대회의 역대급 성과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우리 국내기업, 청년인재가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함께 세계무대로 진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사)벤처기업협회가 운영하는 INKE와 국내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네트워크 간 정보공유 및 사업협력을 도모하는 업무협약(MOU)을23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장에서 체결했다. INKE는 현재 21개국 40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업인 100여 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