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선 ‘확진자’ 투표관리 특별대책 발표
Mar. 04,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이하 ‘확진자 등’)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확진자 등의 선거권 보장을 위하여 투표관리 특별 대책을 발표하였다.
이번 특별대책은 2022 2. 16.「공직선거법」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확진자 등의 사전투표 및 선거일 투표 보장 방안은 다음과 같다.
확진자 등은 사전투표 2일차인 3. 5.(토)에 한하여 방역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부터 18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18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우선 본인이 확진자 등임을 확인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 ‘확진자 등 투표안내 문자·SNS’, ‘성명이 기재된 PCR검사 양성 통지 문자·SNS’ 또는 ‘입원·격리 통지서’ 등을 제시하여야 한다.
확인이 완료되면 마스크를 잠시 내려 신분증명서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선거인 본인여부 확인서’를 작성한 후 별도 설치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임시기표소는 확진자와 격리자별로 동선을 분리해 각각 설치한다.
한편, 다수의 확진자와 의료·지원인력이 있는 생활치료센터 10곳에는 사전투표 2일차에 한하여 별도 시간을 정해 특별사전투표소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또 선거일인 3. 9.(수)에는 방역당국의 일시 외출 허가를 받아 18시부터 19시30분까지 본인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