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식 열리다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열린 삼일절 기념식 (한인회 제공)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식 개최

 

Mar. 3, 2023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지난 3월 1일(수)  오전 11시에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 날 기념은 한인회 부회장 당선인 박보흠 씨의 사회로 열렸고 토론토총영사관, 전한인회장단 및 한인 단체장들을 포함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통령 기념사는 김득환 총영사가 대독했고 이어 김정희 한인회장의 기념사, 독도사랑회 박정순  회장과 독립유공자 후손인 박정은 씨가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만세삼창은 배인자 한인노인회장과 이우훈 한카시니어협회장이 함께 선창했다.

 

특별공연으로는 김원희 시인의 <아! 삼일독립운동 애국지사님들이여> 시낭송과 김혜정 피아니스트, 이명희 첼리스트의 마르티니의 <사랑의 기쁨>이 특별 연주했다.

 

기념식의 마지막은 한카드림합창단이 <강 건너 봄이 오듯>, <히브리노예들의 합창>으로 장식되었다.

특히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은 나라를 잃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가사가 삼일절과 어우러지면서 더욱 의미있는 공연이 되었다.

 

한인회는 104 년전 오늘의 함성과 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기념식에 참석한 동포들에게 떡과 식혜를 준비해 나눠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