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캐나다 포스트 ‘개혁’ 발표… 노조, 파업 개시

캐나다 포스트 (Canada Post) / Credit: 재스민 강 (Global Korean Post : GlobalKorean.ca)


 

정부, 캐나다 포스트변화발표노조는 파업 개시

  • 매일 1천만 달러 손실

 

Sept 26, 2025

Global Korean Post

 

캐나다에서 수백만 명의 우편물과 소포 배달을 책임지는 캐나다포스트 노조가 다시 파업을 결정하면서 우체국 업무가 다시 마비되었다.

 

어제 25() 연방정부가 캐나다 포스트의 전환을 발표하자 이에캐나다포스트 근로자 노조(CUPW)’ 전국에 걸쳐 파업을 개시한다고 즉시 밝혔다.

 

이로써 파업 기간에는 일부 우체국의 운영은 중단되고 픽업 서비스도 취소된다. 분쟁이 끝날 때까지 우편물 접수나 배달도 일체 중지된다.

 

정부는 국가 기관인 캐나다 포스트가 150년 넘게 서비스를 해왔지만 오늘날 회사는 매일 약 1천만 달러를 잃고 있다며 “지금은 실존적 위기에 처했다.” 라며 개혁 조치를 발표했다.

 

“2018년 이래 회사의 누적 적자는 50억 달러 이상이다.  2024년에는 10억 달러 이상 손실을 보았고, 2025년에는 손실이 이미 15억 달러에 가까워졌다. 올해 초에 연방정부는 기업 운영을 위해 10억 달러를 투입했지만 2025년 2분기 적자는 4억 7백만 달러로 역대 최악의 분기 결과가 나타났다.” 라고 공공사업 장관은 밝혔다.

 

정부는 이번 개혁 조치의 일환으로 집으로 직접 배달하는 우편물 서비스를 전환할 예정이다.

 

ⓒ Global Korean Post |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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